애호박찌개 드셔보신적 있으세요?
애호박찌개라고 광주에 가면 맛볼수 있는 별미요리라고 들었습니다. 순두부찌개 비슷한데 김치찌개 비슷하기도
하고 애호박의 달콤한 맛이 나면서 얼큰하기도 하고...
만들기 간단한 애호박찌개~~
일주일에 한번 주말마다 만나시는 주말부부들의 간단한 별미요리로 추천합니다 *^^*
재료(4인분)
: 애호박1개. 두부1/2모. 돼지고기 200g( 앞다리살). 다진마늘1T. 고추가루3T. 국간장2T. 대파1/2개.
청양고추3개. 소금1/2~1/3T정도. 맛술1T. 식용유1T.
멸치다시마육수4컵 : 물6컵. 국물용멸치 15마리. 다시마2조각. 고추씨1T. 대파뿌리2개.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6컵. 국물용멸치 15마리. 다시마2조각. 고추씨1T. 대파뿌리2개를 넣고
센불에서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10분 끓인후 고운체에 걸러 고운육수만 준비합니다.
이렇게 나온 육수가 4컵입니다. ( 육수 끓일때 냄비뚜껑 열고 끓임)
==> 대파뿌리가 없을때는 대파1/2개 넣으시면 됩니다.
2. 애호박은 1cm 두께로 두툽하게 채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 매운것이 싫은 분은 생략가능)
대파는 어슷썰어줍니다.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3. 냄비에 돼지고기 찌개용(앞다리살)을 넣고 다진마늘1T. 맛술1T. 식용유1T.고추가루2T를 넣고 조물조물 한후
가스불을 중약불로 켠후 고기를 볶아줍니다.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를 부어줍니다.
센불로 켠후 육수가 끓어 오르면 1분정도 지난후-> 애호박을 넣고 1분정도 지난후-> 두부. 국간장2T넣고
2~3분후 대파. 청양고추 넣고 고추가루1T. 소금1/2T정도를 추가적으로 넣어 간을 맞춘후 한번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애호박의 달콤한 맛이 얼큰한 찌개와 어울려진 맛이라고 할까요?
재료비 간단하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은 찌개였습니다.
어제 남편과 아이들은 애호박찌개에 간단한 반찬 2가지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름이가 찌개에서 단맛이 난다고 해서..."역시..넌 미식가군!! " ㅎㅎㅎ
애호박이 들어가서 단맛이 나는것을 알아차리더라고요. 단맛이 나지만 고추가루 때문에 얼큰한 맛이 나고요..
순두부찌개 비슷한 맛이라고 할까요.. 만들기 쉬우니까 꼭 만들어보세요..
너무 추운 아침이지요?
저는 새벽에 잠이 들어서 눈이 슬슬 잠깁니다. 오늘 교회 다녀와서 내내 낮잠을 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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