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폭염주의라더니 정말 덥네요.
어제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 동안 땀이 주룩주룩~~ 온 집안이 덥더라고요.
이렇게 더운날 시원한 냉국수 어떠세요?
잘 익은 배추김치 또는 열무김치만 있다면 담백하고 시원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재료(2~3인분): 소면. 잘익은 배추김치 2줌. 배추김치 국물1/2컵. 오이채 소량. 삶은달걀1개.
국간장2T반. 소금1/2~2/3T정도
육수 : 물8컵. 국물용멸치12마리. 대파1/2개. 다시마3조각. 청양고추1개. 마늘3개. 통후추10알.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8컵. 국물용멸치12마리. 대파1/2개. 다시마3조각. 청양고추1개. 마늘3개. 통후추10알.
를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10분 끓여줍니다. (뚜껑열고)
마지막에 국간장2T반. 소금1/2~2/3T중간정도를 넣고 간을 간간하게 맞춰 가스불을 끄고
고운체에 걸러줍니다.
2. 고운체에 걸른 육수가 6컵이 조금 못되는 양입니다. 여기에 잘 익은 배추김치 국물1/2컵을 체에 걸러 넣어줍니다.
잘 섞은후 차갑게 냉장고속에 보관합니다.
일부 육수는 냉동보관해서 얼려줍니다.
3. 김치는 총총 썰어 2줌정도 준비합니다.
오이도 채썰어준비합니다.
4. 소면삶기 : 소면을 삶는 시간은 구입하신 소면 겉봉투에 써있는 시간을 참고하세요.
소면을 삶을때 찬물에 소금1/2T와 식용유1/2T를 넣고 삶아보세요.
소금을 넣으면 소면을 만들때 넣은 소금이 빠져나오지 않아 국수가 금새 퍼지지 않고 쫄깃해집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서로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소면을 삶을때 한번 끓어오르면 찬물1/2컵정도 넣어 다시 한번 끓여서 삶으면 더 쫄깃합니다.
삶은 소면을 찬물(얼음물)에 여러번 치대듯...헹궈줍니다. 그래야 전분기가 빠져 텁텁하지 않습니다.
그릇에 삶은 소면 담고 그 위에 채썬 김치. 오이. 삶은달걀 올려준후 차갑게 보관한 육수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새콤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식초를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무더위에 살얼음낀 육수가 시원해보이세요?
배추김치 대신 열무김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폭염속에 불쾌지수 올라가는 날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승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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