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값이 올랐을때 고기대신 쉽게 만드는 도미탕수 *^^*

요즘 고기값이 많이 올랐지요?
오늘은 고기대신 도미를 이용한 도미탕수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참돔으로 만들었지만 조기.부세.가자미.병어등 다른 생선을 이용해서 만드셔도 좋습니다.
도미는 생각보다 튀기는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싱싱한 생선을 통으로 녹말가루 입혀 튀겨주니까 만들기도 쉬운 도미탕수~~ 만들어볼까요?




재료: 참돔1마리. 녹말가루. 식용유. 양파1/2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생선밑간 : 고운소금 소량. 후추가루 소량.
탕수소스 : 물1컵. 간장2T반. 굴소스1T. 식초3T. 설탕3T. 케찹2T. 녹말가루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1. 참돔을 준비했습니다. 참돔이 도미과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름이 도마탕수입니다.

    참돔의 배를 갈라 창자를 제거하고..지느러미는 칼등으로 긁어 제거하고.. 꼬리와 지느러미는 가위로 제거해줍니다.
    씻어준후 위에 칼집을 3~4군데 깊게 넣어줍니다.
    손질한 도미에 고운소금 소량 . 후추가루 소량.  솔솔 뿌려 밑간을 합니다.
==> 조기.가자미. 병어로 만드실때는 밑간하는 과정 생략가능합니다.

2. 탕수소스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1/2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 1개는 곱게 채썰어줍니다.

3. 손질한 참돔에 녹말가루(감자전분)를 골고루 묻혀준후 잠시 스며들게 한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서 더 약불로 앞뒤 노릇하게 튀기듯 익혀줍니다.
==> 참돔이 커서 약한불에서 더 약한불로 한쪽면에 10분정도씩 튀겼습니다.
      앞뒤 노릇하게 튀긴후  키친타올위에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

4. 팬에 준비한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물1컵. 간장2T반. 굴소스1T. 식초3T. 설탕3T. 케찹2T. 녹말가루2T를 넣은후 중불에서 걸죽해질때까지

    끓이면 소스 완성입니다.
==> 이제까지는 녹말가루를 물과 섞어 마지막에 부어주었는데요.. 오늘은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였습니다.
==> 소스의 맛은 끓일때 기호에 따라 간장. 식초. 설탕을 추가하세요.

튀겨놓은 참돔위에 소스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만들기 쉽지요? 생선을 통째 튀기니까 쉬운것 같습니다.

여전히 비가 내리는 월요일아침입니다.
오늘은 햇님이 방긋해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요, 새벽부터 빗줄기가 강하더라고요.
장마철이라 우산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건희의 우산이 고장났나봅니다.
아침부터 건희가 우산없다고... 한바탕 소란이었습니다. 결국 제 우산쓰고 갔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면 마트에 가서 우산도 사주고 시장도 볼 생각입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