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찌는 무더위에 힘들었는데..
아침에 비가 내리네요. 다행입니다. 오늘 저 중요한 일이 있거든요. 그래서 예쁘게 입어야하는데...
제 옷장엔 청바지에 난방뿐이거든요. 옷을 장만해야지 하면서도 그냥 청바지와 난방, 티가 편해서요.
사람자체가 촌스러워서요..뭘 입어도 안예쁘거든요 *^^* ( 그래서 옷을 장마하지 않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니까 그나마 땀은 덜 흘리겠네요. 볼일 잘 보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좋은 소식 있으면 알려드릴께요.
며칠전 블로그 방명록에 " 고기집에 가면 꽃게집게 하나 빠트려서 나오는 된장찌개 끓이는 법" 소개해달라고
하신 분이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소개해달라고 하신 요리...저 다 기억하고 있어요.. 예전에 웃자웃자님이 알려달라고 하신
선지해장국~~~ 아직도 소개못해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다 기억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여러분이 부탁한 레시피는 상황이 될때 꼭 소개하겠습니다.
고기집에 가면 나오는 된장찌개~~ 맛있죠?
비법이 조미료라는 분도 계시고...쌈장을 넣는다는 분도 계시고.. 고기집만 사용하는 된장이 시중에 판다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그냥 주부님들이 집에서 쉽게...비슷하게 만드실수 있는 방법 소개하겠습니다.
그런데요 맛은 정말 좋아요. 어제 저의남편 말하길..." 고기집보다 맛나다~~ " 했습니다.
재료(1~2인분):
국물용멸치5마리. 집된장1T. 시중에 파는 된장1T. 애호박1/4개. 양파1/6개. 두부1/8모. 청양고추1개.
홍고추1/2개(생략가능). 대파1/3개. 꽃게집게2개. 다진마늘1/4T. 고추가루1/2~1/3T정도(기호에 맞게)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된장양 조절하셔야합니다.
1. 뚝배기에 물2컵반을 넣고 국물용멸치 5마리를 넣은후 센불에서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8분동안 끓여줍니다.
==> 뚜껑 열고 끓입니다.
==> 8분 끓인후 멸치만 건져줍니다. 8분 끓인후 육수가 2컵이 좀 못되는 양입니다.(약1컵+2/3컵)
2. 애호박은 좀 두툽하게 은행잎모양으로 썰고.. 두부는 깍두기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 청양고추.홍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꽃게집게발 2개는 씻어준비합니다.
==> 꽃게집게발이 없을때는 조개살 또는 표고버섯을 1개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3. 준비한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된장은 집된장 1T+시중에 파는 덜 짠 된장1T를 풀어줍니다.
==> 보통 1T반정도만 넣어도 걸죽한데요... 시중에 파는 된장이 싱겁더라고요...그래서 2T넣은겁니다.
여러분들 사용하시는 된장의 농도나 짠정도에 따라 된장양 조절하셔야합니다.
4. 된장 풀은후 꽃게집게.애호박.양파를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3분 끓여줍니다.
여기에 다진마늘1/4T. 두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넣고... 한번더 바글 끓인후 고추가루1/2T정도
넣으면 완성입니다. (뚝배기가 작아서 뚜껑 열고 끓였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 사진을 찍어야하는데요..
김이 나서요... 촬영을 못했네요.
한주간 무더위와 싸우다보니 어느덧 금요일이네요. 더워서 힘드셨지요?
어제 더위를 피해 시내버스를 두시간 탔습니다 *^^* ( 저만의 피서법입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다니면요.. 사람들 구경도하고요.. 음악도 들으면서 이것저것 생각도 할수 있고 좋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할일이 많아서요... 바쁘게 움직여야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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