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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가 만든 요리와 사는 이야기1581

차가워진 찐고구마와 찬밥으로 영양간식 *^^*  요새 고구마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고구마 간식으로 너무 좋지요? 고구마는 찜솥에 찌기만 해도 달콤하니 훌륭한 간식이 되는듯합니다.. 그런데요...찐고구마를 몇개 먹다가 보면 한두개 정도는 꼭 남지 않으세요? 저의 집만 그런가요? 간혹 먹다가 한두개 정도 남아서 차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박고구마나 물고구마는 차가워져도 부드러워서 먹기 좋은데요..밤고구마는 차가워지면 뻑뻑하다고 해야하나요? 뻑뻑해서 그냥은 잘 안넘어가더라고요... 어제 아이들 간식으로 고구마를 쪄주었는데요... 2개가 남아서 싱크대위에 있는 것을 한개는 제가 커피마시면서 먹었고요... 나머지 한개는 간식을 만들어봤습니다...집에 마침 찬밥이 남아있길래 찬밥과 차가워진 찐고구마를 섞어서 달걀 풀고....달콤하라고 건포도 몇 개.. 2010. 8. 28.
색깔부터 색다른 자장돼지갈비찜 *^^* 어제 간만에 아이들을 위해 돼지갈비찜을 만들어주려고 생돼지갈비를 구입했습니다... 양념에 재우려고 돼지갈비를 보는 순간~~~ 번쩍******** 신메뉴가 생각나더라고요... 돼지갈비찜에 색을 진하게하고 단맛을 내기위해 콜라를 넣는 경우가 있지요... 가끔 치킨 시켜먹고 서비스로 온 콜라를 먹다가 남겨놓고 돼지갈비 재울때 조금 넣어준답니다... 그럼....자장가루를 넣으면 어떨까요?? 자장면에 돼지고기가 들어가잖아요.......그러니 돼지고기랑 어울릴것이고...아이들도 좋아할것이고... 자장가루때문에 색이 더 진하고 걸죽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서 만들어봤습니다... 결과는 사진속에 있지요?? 맛은 일반 돼지갈비찜과 비슷합니다..단지 짜장맛이 약간 나는 차이...그러나 자장가루를 많이 넣지 않았기에 자장맛.. 2010. 8. 27.
저렴한 재료로 기특한 요리~~ 만두속을 넣은 김치전골(김치찜) *^^* 얼마전에 포기배추김치 담그는 법 소개해드렸지요? 너무 맛있게 익었더라고요... 그 김치로 만두피대신 만두속재료를 김치로 말아서 김치전골(김치찜)을 만들었습니다... 두부 1/2모와 돼지고기 2000원정도만 구입하면 쉽게 만들수 있는 멋진 요리랍니다~~ 익은 배추김치가 있을때 꼭 만들어보세요... 재료: 익은배추김치 15장정도. 돼지고기 갈은거 200g( 두줌정도). 두부1/2모. 다진파2T. 다진마늘1T. 소금. 후추가루. 참기름1T. 멸치다시마육수 2컵반.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멸치다시마육수는 넉넉히 끓였습니다... 2컵반이지만 김치의 짠정도에 따라 육수가 더 들어갈수 있습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 끓이기 : 냄비에 .. 2010. 8. 26.
가을철 든든한 밑반찬 고추간장장아찌 레시피 봄에 소개한 양파간장장아찌.오이지.오이고추피클.마늘쫑장아찌.마늘장아찌~ 많은 분들이 성공하셨다고 후기를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가을철에는 고추간장장아찌를 많이들 담그시죠? 제가 여러분에게 제일 처음 소개한 레시피가 고추간장장아찌였습니다... 정말 민망한 레시피였지요... 그냥 완성사진 한컷에 간장 : 물 : 설탕 : 식초의 비율만 적어 놓고 끓여서 식혀 부으세요.. 라고 설명했으니까요... 요즘 저의 레시피와 비교하면 참 민망합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들 질문하시는 고추간장장아찌 마스터하시라고 소개합니다~~ 재료: 고추 80개. 진간장3컵. 생수2컵. 사과식초1컵. 설탕1컵 => 저의 계량은 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저는 매운것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사용했는데요... 가을철에 .. 2010. 8. 25.
평범하지만 저렴하고 인기있는 국 3가지 *^^*  저의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중에 "대련삶"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중국 대련에 사시는 분인데요... 34년만에 처음 요리를 시작하셨는데...요즘 요리가 재미있다고 .... 성공하신 이야기~~ 실패하신 이야기를 ~~ 방명록에 남겨주시는 분입니다... 대련삶님께서 얼마전 저의 초창기 레시피중 "김치 콩나물국"을 끓이실때 여러가지 궁금하신 점이 있으셔서 문의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시간차이로 제가 답변을 해드렸을때는 벌써 김치 콩나물국을 완성 하신 시간이더라고요.... 약간 부족하지만 맛있게 만드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일로 저의 초창기 레시피를 한번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초보자분들이 보시기에 계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만드실때 힘들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0. 8. 25.
육수 끓인 다시마를 넣어 만든 오징어채소다시마전 *^^*  오늘은 요리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사실...아침에 요리 4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세수하고 양치질하고 요리부터했어요... 밤에 잠자기전에 번뜩 생각난 특이한 레시피가 있어서요...얼른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앞섰습니다.. 그 이른 시간에 믹서기 돌리고 부치고 여러가지 만들었습니다.. 그런데요...실패했습니다... 땀으로 샤워하면서 만들었는데요....맛이 2%부족한 맛이였습니다.. 아름이는 맛있다고 하는데요...저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과감히 컴퓨터 휴지통으로 넣어버렸습니다... 그런데요....저는 또 도전할겁니다...꼭 성공해서 그 레시피 꼭 여러분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포스팅이 너무 늦어서 얼른 소개하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만든 요리랍니다~~ 저의 .. 2010. 8. 23.
아이들보다 남편이 더 잘먹은 어묵핫도그 *^^*  어제 늦더위에....하루종일 누워서 아무일도 못하고 지냈습니다.. 전날 저장음식을 여러가지 만들고 김치 담그고...땀을 너무 흘려서 그랬나봅니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을 상기하면서.... 우리집에서 저의 체력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번 더 했습니다.. 낮에 누워있는 엄마에게 아이들은 조용히 아무말 없이 지내더라고요... 사실....저의 체력이 이렇게 나쁘지 않았는데요.... 요새 저를 보면 왜이리 힘들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아름이가 엄마 힘들때면 동생 밥 챙겨주고...설거지도 해주고...청소기 돌려주는 착한 딸이기에 옥이가 누워있어도 편한듯합니다... 늦은 오후.....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서 샤워하고.... 블로그에 방명록 글에 댓글 달아드리고...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2010. 8. 22.
포기배추김치 초보자도 쉽고 맛있게 담그는법 *^^* 추석이 다가오기 전에 포기배추김치 많이들 담그시죠? 여름철에는 무더위에 쉽고 편리하게 담글수있는 맛김치(겉절이)를 많이 담그고요... 가을이 다가오면 오래 두고 먹을수있는 포기김치를 많이 담그게 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김치를 많이 소개해드렸는데요... 초보자분들도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시고...성공하셨다고 글들을 남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모릅니다.. 여름에 맛김치(겉절이) 성공하셨다면....이제 포기김치에 도전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포기배추김치는 절이는 과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배추의 상태에 따라.... 온도에 따라 절이는 시간을 조금씩 조절해야 합니다... 요새처럼 무더위에는 온도가 높고, 배추속도 실하지 않아 저는 4시간 절였는데요.. 가을철에는 5시간정도 절이시고요....... 2010. 8. 21.
다가올 추석에 도움될 쇠고기요리 4가지 *^^* 제목 보시고 놀라셨지요? 벌써 추석음식 소개한다고요.. 올 추석이 빠르지만 아직도 한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추석에 도움될 요리 소개한다고 놀라셨을겁니다..*^^* 이유는 저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 왔거든요.. 누구에게 선물이 온건지는 말씀을 못드리지만... 질좋은 한우였습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좋은 식재료를 보면 너무 좋거든요... 종류도 다양하게 보내주셔서 장조림용은 아이들 반찬으로 쇠고기장조림하고요.. 나머지 재료로 여러분에게 추석에 도움될 쇠고기 요리4가지 소개합니다.... ♧ 쇠고기무국(탕국) 주재료: 쇠고기 국거리 750g(한우사태로 덩어리로 끓였습니다). 무2토막(두께 3cm × 지름6cm). 다시마3조각( 10cm × 10cm). 대파1개. 다진마늘1T+1/3T. 국간장5.. 2010. 8. 20.
손님초대상 강추~ 초보자도 쉽게 만들수 있는 불고기버섯전골 *^^* 오늘 소개해드리는 요리는 건강하고 담백한 불고기버섯전골입니다... 제목처럼 손님초대상 메인요리로 만들면 좋고요.... 초보자님도 쉽게 담백한 국물맛을 낼수 있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만 잘 만드신다면 오늘 요리는 90%성공하신겁니다... 저는 집들이를 많이 해본 사람입니다...아직 전세에 살지만 이사할때마다 친구들과 주위분들 초대해서 밥상 멋지게 차려 놓고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그런 옥이랍니다... 8년전쯤...고등학교 동창들을 집에 초대했는데요....그때 친구들이 불고기버섯전골맛에 반해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불고기버섯전골은 담백하지만....청양고추 몇개 넣었기에 국물에서 은근히 매콤한 맛이 난답니다...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를 넣지 않아도 좋지만.....저의.. 2010. 8. 19.
우리아이 아침밥 튼튼하고 든든하게 3가지 요리*^^* 어제 시장을 가다가 건희 어린이집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요새 건희가 아름이누나 방학이라고 같이 노느냐고 어린이집은 어쩌나 한번씩 가더든요.... 원장님 말씀이 " 어머니~~~ 건희 얼굴보기 힘들어요.... 건희 언제오나요? " 사실 예전에는 직장 다닌다고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기싫다고 할때 억지로 어린이집 보낸것이 안쓰러웠기에..... 지금은 건희가 스스로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낼까....무더위에 억지로 보내기 싫더라고요.... 내년에 학교에 입학을 하면 학교는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 곳이니.. 올해 건희에게 마지막 자유를 주고 싶어요.. 거창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일주일후면 아이들 개학이네요.... 아이들 개학하면 아침밥 걱정이 많으시죠? 간단하게 국에 밥말아서 주거나 토스트 구워주거나 그렇게 많이.. 2010. 8. 18.
언제나 사랑받는 저녁메뉴 2가지 ~ 골뱅이무침. 오징어볶음 저의 남편이 요새 너무 잘합니다...저의 남편이 변한것을 보면...세상 참~~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유는....13년전 결혼전으로 거슬러 이야기를 풀어야합니다...간단하게 이야기할께요... 결혼전.....한참 데이트하면서 행복할때..... 옥이가 전화를 하면 " 왜? 무슨일로 전화했어? " 라고 꼭 용건이 있어야 전화하는 것처럼 무뚝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목소리 들어 보려고 전화했는데 무슨일로 전화했냐고 그러면 참 김빠지죠...!!! 그렇다고 절대...절대 옥이 혼자 좋아서 사귄거 아닙니다... 저의 남편이 쫓아다녀서 사귄 사이였습니다.. 그런데...지금은요... 저의 남편이 하루에도 몇번씩 저에게 전화를 하고....저와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피곤해서 그냥 쉬고 싶은데... 201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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